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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인프라테크, 블록체인 기술 특허 9건 추가…총 29건 확보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데이터 보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열어…

  • 김희연
  • 기사입력:2025.01.09 10:36:41
  • 최종수정:2025.01.09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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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데이터 보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열어…
< 이미지 제공 : (주)소셜인프라테크 >
< 이미지 제공 : (주)소셜인프라테크 >

소셜인프라테크(공동대표 김종현, 전명산)는 최근 9건의 신규 특허가 특허청 심사를 통과하여, 총 29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 중 하나인 ‘데이터의 소유권 증명과 외부 공유를 위한 연동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초경량 블록체인(퍼스널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의 소유권과 저작권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증하고 기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퍼스널 블록체인은 디지털 데이터의 급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문제, 원본 데이터와 AI 생성 데이터의 구별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퍼스널 블록체인을 이용해 데이터가 생성된 시점과 소유권 정보를 위변조 불가능한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고, 외부 블록체인과 연결해 인증 및 NFT를 발행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블록체인 사용 수수료 없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보완했다.

소셜인프라테크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디지털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소유권을 명확하게 증명하는 서비스 ‘MyChain(마이체인)’과 스마트폰에서 촬영되는 사진의 생성 시점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원본 여부를 확인하고 위변조 방지 기능을 제공하는 ‘Factstamp(팩트스탬프)’를 상용화했다. 현재 두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에서 이용가능하며, 2025년 상반기에는 iOS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소셜인프라테크 공동대표 전명산은 “이번 9건의 특허 등록과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출시는 기술 혁신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모두 이룬 사례”라며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데이터 소유권 보호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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