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서더 5명 임명...활동 계획 수립
![지난 14~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시엠립의 POPLE Station&Cafe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된 ‘NZ Generation Tribe Program’ 참가자들이 베리워즈의 전기오토바이를 타고 탄소중립 투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베리워즈]](https://wimg.mk.co.kr/news/cms/202412/19/news-p.v1.20241219.20413c1237dd47bc956ff1b29afc4487_P1.png)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 기업 베리워즈(대표 김성우)는 ‘NZ (Net-Zero) Generation Tribe’ 1기 앰버서더 공식 임명식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청년들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환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명된 앰버서더들은 베리워즈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전역에 탄소중립 사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시엠립의 POPLE Station&Cafe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RUPP) 환경공학과와 국제관계학과를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35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5명의 대학생 앰버서더 임명식이 진행됐으며, 임명된 앰버서더는 각각의 ‘Tribe’(팀)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전환 △에너지 최적화와 효율화 △재활용과 폐기물 축소 △커뮤니티 연대와 교육 △환경 보존과 생태계 복구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팀 빌딩 활동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 콘텐츠 제작 실습도 받았다.
또 참가자들은 베리워즈의 전기오토바이를 타고 앙코르와트 탄소중립 투어에 참여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통된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한 팀이 돼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계획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다.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탄소중립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첫걸음”이라며 “한국과 캄보디아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의 길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베리워즈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청년 세대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NS 활동 강화, 채용 연계 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을 비롯한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내 탄소중립 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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