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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류경수 “박진영, 딸 있다면 사위 삼고파”

  • 김소연
  • 기사입력:2025.05.21 16:59:21
  • 최종수정:2025.05.21 16: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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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진영, 박보영, 류경수. 사진| 강영국 기자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진영, 박보영, 류경수. 사진| 강영국 기자

배우 류경수가 박진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신우 감독과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참석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나랑 똑같이 생긴 누군가가 대신 내 힘든 삶을 살아줬으면 좋겠다’. 누구나 한번쯤 품어본 염원을 드라마로 구현했다.

박진영은 쌍둥이의 고등학교 동창 이호수 역을, 류경수는 쌍둥이의 고융주이자 초보 농장주 한세진 역을 맡는다. 쌍둥이 자매들과 엮이는 두 사람이 서로 만나는 장면은 많을까.

박진영은 “제가 원하는 만큼은 만나지 못했다”며 “현장의 아쉬움을 프로모션 하며 친해지며 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기회에 또 된다면 다음 작품서 만나고픈 형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류경수는 “딸이 있었다면 사위 삼고 싶다. 참 건실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첫 촬영 전 어색할 수 있는데 진영이가 자리를 마련해줬다. 그때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래서 촬영을 잘 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박진영은 “저는 보영 누나에 감사했다. 자리는 제가 만들었는데 박보영 누나가 계산했다. 다음에 또 자리 만들겠다”고 장난스레 받아쳤다.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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