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또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1.0%(이하 유료플랫폼 가입가구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3%보다 0.3%P 하락한 기록. ‘이혼보험’은 첫 방송 시청률 3.2%로 시작해 매회 자체 최저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 이원석 감독 특유의 위트 넘치는 연출, 이혼보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관심을 모았지만 방송 후 진전없는 로맨스 전개와 이혼 보험에 대한 과도한 설명으로 결국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게 됐다.
‘이혼보험’은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이 기록한 1.1% 이후 tvN 월화드라마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총 12부작인 ‘이혼보험’의 남은 회차는 4회차. 0%대 시청률까지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혼보험’이 굴욕적인 시청률을 뒤집을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혼보험’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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