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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타이홍치엠 꺾고 포르투3쿠션월드컵 결승 진출…‘결승전 제왕’ 멕스와 우승 다퉈

19일 포르투3쿠션월드컵 4강전, 허정한, 타이홍치엠에 50:41 신승, 개인 통산 세 번째 정상 도전 결승전 새벽 1시30분, SOOP 생중계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7.19 00:55:48
  • 최종수정:2026-07-19 0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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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왼쪽)이 베트남의 타이홍치엠을 꺾고 2026 포르투3쿠션월드컵 결승에 진출, 벌케이 카라쿠르트를 물리친 에디 멕스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SOOP)
허정한(왼쪽)이 베트남의 타이홍치엠을 꺾고 2026 포르투3쿠션월드컵 결승에 진출, 벌케이 카라쿠르트를 물리친 에디 멕스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SOOP)
19일 포르투3쿠션월드컵 4강전,
허정한, 타이홍치엠에 50:41 신승,
개인 통산 세 번째 정상 도전
결승전 새벽 1시30분, SOOP 생중계

허정한이 타이홍치엠을 꺾고 포르투3쿠션월드컵 결승에 진출, ‘결승전 제왕’ 에디 멕스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세계랭킹 13위(UMB이벤트 랭킹) 허정한(경남)은 19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마토지뉴스시(市) 바타리아체육관에서 열린 ‘2026 포르투3쿠션월드컵’ 준결승에서 베트남의 타이홍치엠(15위)을 50:41(26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멕스, 카라쿠르트와 화끈한 공방전 끝 50:41 승
개인통산 15번째 우승 노려

앞서 열린 또다른 준결승에서는 에디 멕스(3위, 벨기에)가 벌케이 카라쿠르트(10위, 튀르키예)를 14이닝만에 50:41로 제압하고 결승으로 향했다.

이로써 허정한은 2024년 6월16일 튀르키예 앙카라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이래 763일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3쿠션월드컵 정상을 노리게 됐다. 멕스는 2025년 6월 앙카라3쿠션월드컵 우승 이후 개인 통산 15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특히 멕스는 3쿠션월드컵 결승전 전적이 16전 14승2패로 유독 결승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허정한은 타이홍치엠과의 4강전에서 ‘선공’을 잡고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13이닝에 30:1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허정한은 16~19이닝에 11득점하며 41:23, 점수차를 18로 늘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듯했다.

그러나 잠잠하던 타이홍치엠 큐가 이때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고 덩달아 허정한의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타이홍치엠은 19이닝 말 공격에서 하이런11점으로 41:34까지 추격한 뒤 다음 20이닝서 3점을 보태, 4점차(41:37)까자 따라붙었다.

하지만 막판 4개이닝(22~25이닝)에서 각각 1점씩만 올리는데 그치며 더 이상 추격에 속도를 내지못했다. 허정한도 쉽사리 장타로 연결짓지 못했지만 22이닝 3점, 24이닝 3점, 25이닝 1점에 이어 마지막 26이닝에 2득점하며 천신만고 끝에 결승으로 향했다. 마지막 50점째는 비껴치기 대회전이었다.

허정한-타이홍치엠 경기가 막판 수비까지 감안한 접전이었다면, 앞서 열린 멕스-카라쿠르트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애버리지 3점대 안팎을 기록하는 화끈한 공격전이었다.

멕스가 장타 세 방(16, 12, 11점)을 치자 카라쿠르트도 장타 두 방(10, 10)으로 응수했다.

마지막 14이닝에서 희비가 갈렸다. 13이닝까지 31:39로 뒤지던 카라쿠르트는 14이닝 초 공격에서 하이런 10점을 쳐 단숨에 41:39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공격권을 넘겨받은 멕스가 14이닝 말 공격에서 끝내기 11점으로 50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애버리지가 멕스 3.571, 카라쿠르트가 2.928이었다.

결승전은 19일 새벽 1시30분에 열리며 SOOP이 생중계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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