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월1일 세계3쿠션팀선수권 출전,
26일 미국과 예선 첫 경기
당구 국가대항전인 세계3쿠션팀선수권이 오는 26일 독일 비어센에서 개막한다. 국내 랭킹 1, 2위 조명우와 최완영으로 구성된 한국 당구대표팀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 2017~2018년 2연패를 달성했던 한국은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취소된 2년(2020~2021년)을 포함, 무려 8년째 무관이다.
8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국가랭킹 5위)의 최대 걸림돌은 3팀으로 좁혀진다. 튀르키예, 베트남, 네덜란드다. 튀르키예는 3쿠션 국가랭킹 세계 1위(랭킹포인트 294)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최근 열린 다섯 번 대회 중 3연패(2019~2023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타이푼 타스데미르(세계램킹 9위)와 버케이 카라쿠르트(8위)가 출전한다. 타스데미르는 세계톱랭커임과 동시에 튀르키예 간판 선수다. 카라쿠르트는 지난해 말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에서 폭발적인 공격을 앞세워 딕 야스퍼스(준결승)와 사메 시돔(결승)을 연파하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3쿠션월드컵 정상에 오른 신흥강호다.
2024년 36회 대회 우승팀인 베트남(국가랭킹 2위)도 우승후보다. 36회대회에선 트란퀴옛치엔(11위)과 바오프엉빈(19위)이 출전, 결승에서 스페인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트란퀴옛치엔과 윙트란탄뚜(47위)가 출격한다. 트란은 3쿠션월드컵 4회 우승의 ‘베트남 1번’이다. 지난해 12월 블루아3쿠션챌린지 결승에서 프레데릭 쿠드롱을 물리치고 우승하기도 했다. 윙트란탄뚜는 바오프엉빈에 비해 국제대회 성적은 떨어지지만 끈끈한 경기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디펜딩챔피언’ 네덜란드(국가랭킹 3위)는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네덜란드는 지난해 37회 대회에 딕 야스퍼스와 장폴데브루윈이 출전, 결승에서 베트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딕 야스퍼스(7위)와 글렌 호프만(15위)이 나서 2연패에 도전한다. ‘영원한 우승후보’야스퍼스와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호프만 조합은 우승후보로 손색없다.
한국은 2017~18년 2연패, 2019년 4강에 이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8강에 머물렀다. 4년 연속 연장전에서 패했다.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최완영(광주)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8년만에 정상도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스페인 미국 이집트와 함께 D조에 편성된 한국은 26일 20:00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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