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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경 서현민 최원준 새 멤버 영입’ 프로당구 에스와이 “새 시즌 목표는 우승”

새 시즌 개막 앞두고 최근 청평서 단합대회, 25/26시즌 선수 7명 중 3명 교체, ‘리더’ 황득희 서현민 이우경 등 참석 결의 다져

  • 김기영
  • 기사입력:2025.06.10 10:51:20
  • 최종수정:2025-06-10 1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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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에스와이빌더스가 최근 경기도 청평에서 단합대회를 갖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에스와이 선수들이 단체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권발해, 모리 유스케, 한지은 최원준 서현민 이우경 황득희. (사진=에스와이)
프로당구 PBA 에스와이빌더스가 최근 경기도 청평에서 단합대회를 갖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에스와이 선수들이 단체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권발해, 모리 유스케, 한지은 최원준 서현민 이우경 황득희. (사진=에스와이)
새 시즌 개막 앞두고 최근 청평서 단합대회,
25/26시즌 선수 7명 중 3명 교체,
‘리더’ 황득희 서현민 이우경 등 참석 결의 다져

“지난 시즌 떨어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프로당구 PBA 팀리그 에스와이빌더스(이하 에스와이)가 새 시즌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에스와이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경기도 청평 르메이에르에서 선수단 8명 중 7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리더 황득희를 비롯, 한지은 권발해, 모리 유스케(일본)를 비롯해 ‘새 식구’인 이우경 서현민 최원준이 참석했고, 에스와이 장성욱 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새 멤버인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는 입국 날이 맞지 않아 함께하지 못했다.

에스와이 선수들이 티타임을 갖고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에스와이)
에스와이 선수들이 티타임을 갖고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에스와이)

2023년 5월에 창단한 에스와이는 23/24시즌부터 PBA 팀리그에 합류, 신흥강호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24/25시즌 정규리그에서 16승24패에 최하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겼다.

따라서 에스와이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실시된 드래프트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시즌 멤버 7명 중 3명이 바뀌었다. 다니엘 산체스, 박인수, 장가연이 나갔다. 대신 ‘캣우먼’ 이우경을 드래프트 전체 1위로 선발했고, PBA투어 통산 2회 우승의 최원준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또한 전 웰컴저축은행 리더 서현민과 베트남의 응우옌호앙옌니가 합류했다.

에스와이 선수들이 식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스와이)
에스와이 선수들이 식사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스와이)

이번 단합대회에선 새 시즌 목표를 정하고 팀원끼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친목을 다졌다.

에스와이 장성욱 팀장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팀 전력의 절반이 바뀌었기 때문에 팀원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단합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장 황득희는 “단합대회를 통해 이번 시즌을 함께할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했다”며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26시즌 PBA 팀리그는 오는 7월22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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