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한국당구 ‘차세대 에이스’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국내 6위)가 아버지 조지언 씨와 함께 ‘2019 제4회 김경률배 클럽팀 3쿠션당구대회(이하 김경률배)’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아버지 조지언 씨와 팀을 이뤄 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명우(왼쪽)와 아버지 조지언 씨. (사진제공=서울당구연맹)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SL빌리어드클럽에서 열린 김경률배 결승전에서 조명우-조지언(DS‧대회핸디 24점) 팀은 강지은-임완섭(YB‧22점) 팀을 24:10(22이닝)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임권-송우석(타이탄‧24점) 팀과 강상구-김종서(PRO‧24점) 팀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제4회 김경률배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 3위 김종서, 강상구(PRO), 준우승 임완섭, 강지은(YB), 우승 조지언, 조명우(DS), 공동 3위 김임권, 송우석(타이탄). (사진제공=서울당구연맹)
조명우-조지언 팀은 결승전에서 7이닝까지 1:3으로 뒤져있었으나 8이닝에 하이런 5점을 올리며 6:3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어진 9이닝에 4점을 추가해 10: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줄곧 경기를 리드하던 조명우-조지언 팀은 15:6으로 앞서고 있던 18이닝부터 22이닝까지 공타 없이 9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24:10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지은(왼쪽)과 임완섭(오른쪽)이 대한당구연맹 박태호 수석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당구연맹)
준결승 진출팀 중 유일한 혼성팀이었던 강지은-임완섭 팀은 8강전에서 문성원-천길명(김치‧24점) 팀을 22:16(20이닝)으로 제압한데 이어 4강전에서도 강상구-김종서 팀을 22:17(21이닝)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에는 실패했다.
공동 3위에 오른 김임권(왼쪽), 송우석(오른쪽)이 한밭 권혁준 팀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당구연맹)
공동 3위를 기록한 강상구(왼쪽)와 김종서(오른쪽)가 민테이블 민상준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당구연맹)
한편 김경률배 대회는 지난 2015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한국인 최초 3쿠션월드컵 챔피언 고 김경률 선수를 기리는 대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하고, 서울시당구연맹(회장 류석), 김경률추모위원회(위원장 조재호)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전국에서 선수‧동호인‧당구계 인사 등 840명 4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인1조 스카치 방식으로 진행됐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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