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3쿠션 세계랭킹 2위 에디 먹스가 ‘3쿠션 최강국’인 2018년 벨기에 3쿠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 14일 벨기에 블랑켄부르크에서 열린 ‘2018년 벨기에 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은 세계 랭킹 1, 2위인 프레드릭 쿠드롱 대 에디 먹스 대결로 치러졌다. 결승에서 에디 먹스는 20이닝 만에 40점을 기록하며 40:27로 쿠드롱을 꺾었다.
이로써 먹스는 쿠드롱의 3연패를 저지하며 지난 2014년 이후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에디 먹스는 결승에 앞서 4강전에서도 롤란드 포톰을 40:16(13이닝)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에디 먹스에 패한 롤란드 포톰과 쿠드롱에 패한 론니 브란츠(세계262위)가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프레드릭 쿠드롱은 2011년 이후 2017년까지 7년 간 매년 벨기에선수권에서 한 종목 이상 우승을 차지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3쿠션에서 준우승, 1쿠션에서도 결승에서 에디 레펜스에게 패해 8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