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2.03 22:19:59
3일 하림배LPBA 16강전, 강지은 3:1 이미래 스롱 3:2 임정숙, 김민아 김예은 히다 김보미도 8강행
강지은이 뱅크샷 8방을 앞세워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미래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 최연주와 4강행을 다툰다. 또한 스롱피아비 김민아 김예은 히다오리에 김보미 김민영도 8강에 합류했다.
강지은(SK렌터카)은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하림배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이미래(하이원)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1, 2세트를 이미래와 주고받은 강지은은 3세트에 2이닝에 터진 하이런7점을 앞세워 7이닝만에 11:4로 승리,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에는 초반부터 맹공격을 퍼부으며 3이닝마에 8:0으로 앞서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다 마지막 13이닝에 1점을 보태 11:3으로 세트를 마무리, 8강행을 확정했다.
2차전(하나카드배)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8강행이다.
김보미(NH농협카드)는 임경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뒤진 상태에서 내리 3개세트를 따내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김보미는 1세트를 5:11, 2세트를 8:11로 지며 벼랑끝으로 몰렸다. 그러나 3세트를 11:4로 따낸뒤 4세트마저 끝내기5점으로 11:0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 김보미는 4:6으로 끌려가던 5이닝 말 공격에서 끝내기5점으로 마무리, 역전승을 완성했다.
또한 스롱(우리금융캐피탈)은 임정숙을 3:2, 김민아(NH농협카드)도 한지은(에스와이)을 3:2로 물리쳤다. 이 밖에 최연주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예은(웰컴저축은행) 히다 오리에(SK렌터카)도 8강에 합류했다.
4일 치러지는 8강전은 히다-김보미, 최연주-강지은, 김민아-김민영, 김예은-스롱 대진으로 짜여졌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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