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1.19 10:45:55
하나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이 팀의 여자 에이스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 활약에 힘입어 팀리그 4라운드 2연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4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우리금융캐피탈도 하림을 4:2로 꺾었다.
하나카드는 1세트를 11:10(9이닝)으로 따낸 뒤 2세트(여자복식)에선 0:2로 뒤진 5이닝에 김가영이 9점 퍼펙트큐(한 이닝 모든 득점 성공)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하나카드는 3세트에서도 신정주가 사이그너를 15:6(7이닝)으로 꺾어 승기를 잡았다.
하나카드는 4세트와 5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3:2로 쫓겼지만 김가영이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예은을 9:2(2이닝)로 제압, 팀에 첫승을 안겼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세트스코어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하림의 반격에 4, 5세트를 내줬지만 스롱 피아비가 6세트(여자단식)에 박정현을 9:3으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SK렌터카와 휴온스는 나란히 3연승을 질주했다. SK렌터카는 에디 레펀스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3라운드까지 포함하면 11연승이다. 휴온스는 풀세트 접전 끝에 NH농협카드를 4:3으로 제치고 3연승을 기록했다.
이 밖에 에스와이는 한지은의 2승 활약을 앞세워 4:2로 하이원리조트를 제치고 4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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