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1.18 10:52:08
17일 PBA팀리그 4R 2일차, SK렌터카 4:2 에스와이, 휴온스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도 2연승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가 10연승을 질주하며 4라운드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4라운드 2일차에서 SK렌터카는 레펀스의 퍼펙트큐를 앞세워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SK렌터카는 3라운드 8연승 포함,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10연승은 PBA 팀리그 역대 2번째다. PBA 팀리그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3/24시즌 NH농협카드가 기록한 14연승이다.
SK렌터카의 10연승에는 에디 레펀스 힘이 결정적이었다. 레펀스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조건휘와 나서 최원준-서현민을 11:8(5이닝)로 제쳤다.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선 5세트(남자단식)에선 1이닝째 퍼펙트큐(한 이닝 모든 득점)를 기록하며 모리 유스케를 11:0으로 꺾었다. 승기를 잡은 SK렌터카는 강지은이 6세트(여자단식)에서 한지은을 9:6(9이닝)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SK렌터카는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종합순위에서도 하나카드(19승10패·승점 56)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20승9패·승점 57)로 올라섰다. 정규리그 종합 1위 팀은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직행한다.
휴온스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도 나란히 4라운드 2연승을 질주했다. 휴온스는 ‘팀 리더’ 최성원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쳤다.
크라운해태는 백민주 2승을 앞세워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NH농협카드도 하림을 세트스코어 4:1로 돌려세웠다. 하이원리조트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1로 제치고 4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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