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1.06 10:49:10
‘하이원리조트챔피언십 PBA-LPBA’ 정수빈, 김가영에 0:3→4:3 역전승 김예은 최혜미 백민주 김민영도 16강
정수빈(NH농협카드)이 김가영(하나카드)을 승부치기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PBA에서는 이충복 조재호 강동궁 마르티네스 등이 64강에 진출했다.
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전에서 정수빈은 김가영을 승부치기 역전승, 16강에 올랐다.
승부치기에서 ‘선공’ 김가영이 3점을 올렸지만, 정수빈이 앞돌리기에 이어 뱅크샷으로 3:3 균형을 맞췄고 곧이어 뒤돌리기로 마무리, 4:3으로 역전승했다.
24/25시즌 2차투어(하나카드챔피언십) 64강전에서 김가영을 25:23(16이닝)으로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던 정수빈은 이번에도 김가영을 꺾으며 상대전적도 2승으로 앞서 갔다.
전날 64강에서 패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김민아(NH농협카드)에 이어 김가영까지 고배를 마시며 올시즌 우승자들이 모두 탈락하는 상황을 맞게됐다.
또한 김예은 최혜미(이상 웰컴저축은행) 김다희(하이원리조트)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우경(에스와이)이 16강에 합류했다.
PBA 128강에서는 하이원리조트의 ‘리더’ 이충복을 비롯,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이 구민수 남상민 윤순재를 각각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선착했다.
또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김준태,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는 김경민 고경남 김도균을 승부치기로 제압했다.
반면 5차전 우승자 에디 레펀스와 조건휘(이상 SK렌터카)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는 탈락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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