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1.03 00:09:12
2일 광주3쿠션월드컵 개막식서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강조, 개막식 후 가수 현진영 등 축하공연, 프로암 경기 및 기자회견 이어져, 3일부터 1차예선(PPPQ) 시작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광주3쿠션월드컵이 개막식이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
세계캐롬연맹(UMB)과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KBF)과 광주당구연맹이 주관한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2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여섯 번째 3쿠션월드컵으로 3일 1차예선(PPPQ)를 시작으로 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에디 멕스, 프레드릭 쿠드롱(이상 벨기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최완영 안지훈 등 선수오아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당구연맹 회장단, 민형배 정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서수길 회장과 의류업체 ㈜왁티 강정훈 대표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유명 스트리머 감스트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어 가수 현진영, 유미, 스트리머 유명한아이, 지구인85 등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광주에서 당구계의 가장 큰 행사인 3쿠션월드컵을 개최해 기쁘고 대회를 통해 광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스포츠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개막을 선언했다.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광주광역시에서 최초로 3쿠션월드컵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 단순히 한 도시의 행사가 아니라, 당구의 저변을 넓히고 광주 당구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당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인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최완영 안지훈 바오프엉빈 최봄이 박세정 김보건 김도현 김현우와 서수길 회장 등 VIP인사들이 팀을 이룬 프로암 친선경기와 공식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이번 광주3쿠션월드컵은 SOOP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되며, 티켓은 플랫폼 ‘숲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광주=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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