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25 11:15:55
24일 휴온스배PBA 64강전, 레펀스 초클루 최성원 승부치기 승 김재근 사파타 체네트 승부치기 패 조재호 강동궁 마르티네스 32강
조재호와 강동궁, 마르티네스, 사이그너 등이 PBA투어 64강을 통과한 가운데 승부치기에서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4일 종료된 휴온스배PBA챔피언십 64강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는 애버리지 2.368에 힘입어 구자복을 세트스코어 3:015:5, 15:5, 15:14)으로 물리쳤고, 강동궁(SK렌터카)은 이영훈1을 3:1(15:13, 7:15, 15:10, 15:13)로 제압했다. 또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전인혁을 3:0,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몬테스를 3:1, 사이그너는 김현석을 3: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또한 승부치기로 승패가 갈린 경기도 많았다. 직전 크라운해태배 우승자 레펀스(SK렌터카)는 하아카드 리더 김병호와 세트스코어 2:2로 비긴 뒤 승부치기에서 4:0으로 승리, 32강에 올랐다.
초클루(하나카드)도 박인수를 승부치기에서 4:0으로 제압했다. 특히 초클루는 세트스코어 1:2인 상황에서 4세트마저 6:14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막판 뒷심을 발휘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휴온스 리더 최성원은 박명규를 승부치기에서 2:0으로 제치고 64강을 통과했다.
하지만 김재근 사파타 체네트 이상대는 아쉽게 승부치기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크라운해태 리더’ 김재근은 임완섭에게 2:3으로 패했다. 선공을 잡은 김재근은 먼저 2득점했으나, 임완섭이 3점을 채우며 고배를 마셨다.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한동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가다 3, 4세트를 내주면서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승부치기에서 선공 사파타가 득점에 실패했고, 한동우가 1득점,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또한 체네트(하이원)는 신정주(하나카드)에게, 이상대(휴온스)는 주시윤에게 승부치기에서 패해 탈락했다.
이 밖에 이충복(하이원) 최원준1 모리 서현민(이상 에스와이) 김영원(하림) 응오딘나이(SK렌터카) 황형범 박기호도 32강에 진출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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