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9.05 10:40:44
4일 SY베리테옴므LPBA 16강전, 히다, 한지은에 세트스코어 3:1 승, 2차전(하나카드배)이어 시즌 두 번째 8강
히다 오리에가 한지은을 제치고 8강에 진출, 김가영과 격돌한다. 또한 임정숙 김예은 김보미도 8강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LPBA 8강전 대진표도 김가영-히다, 김민영-한슬기, 김예은-김보미, 스롱-임정숙 대결로 짜여졌다.
4일 밤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SY베리테옴므LPBA챔피언십 16강 전이 마무리됐다.
이 결과 히다(SK렌터카)는 한지은을 세트스코어 3:1(11:4, 6:11, 11:0, 11:4)로 물리쳤다. 통산5회 우승의 임정숙(크라운해태)은 김다희를 3:1(11:3, 11:9, 1:11, 11:8), 김보미(NH농협카드)도 정보윤을 3:1(11;6, 11;4, 10:11, 11:9)로 제압했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김상아를 세트스코어 3:0(11:4, 11:4, 11;7)으로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히다는 한지은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를 11:0 완봉승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마지막 4세트를 11:4로 마무리지으며 8강행 티켓을 잡았다.
히다는 2차전(하나카드배)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8강무대를 밟게됐다.
임정숙은 김다희에게 1, 2세트를 따낸 후 3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에서 접전을 벌이다 막판 집중력을 살려 11:8로 이겨 8강에 올랐다. 올시즌 1차전 32강, 2~3차전 64강에 오른 임정숙은 올시즌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아울러 왕중왕전(SK렌터카배)이후 네 번째 대회만의 8강이다. 임정숙은 스롱피아비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디펜딩챔프’ 김가영과 3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스롱피아비, 한슬기 김민영이 8강에 선착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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