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27 19:18:21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정규시간(90분) 안에 경기를 끝마치고 싶다.
광주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우위를 점한 광주. 지난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정지훈, 헤이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3골 차 이상 패하지 않으면 코리아컵 결승행을 확정한다.
이날 광주는 하승운, 정지훈, 프리드욘슨, 문민서, 오후성, 유제호, 이강현, 진시우, 변준수, 조성권, 김경민이 선발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이정효 감독은 “(결승 진출) 당연히 욕심이 있다. 결승전은 12월 6일이다. 시즌을 치르는 데 있어서 리그에서도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골 앞서고 있더라도, 이정효 감독은 기존 공격적인 색깔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는 “리그에서도 우리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실점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 골이 필요하다. 항상 골을 넣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늘도 프리드욘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골을 넣기 위해서 더 모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공은 둥글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이정효 감독은 “(연장전과 승부차기) 준비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승부차기를 너무 못 차더라. 연습을 하긴 했는데, 도중에 그만하라고 했다. 그냥 90분 안에 승부 보자고 말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장신 공격수 프리드욘슨이 선발 출전한다. 평균 기온이 낮은 아이슬란드 출신으로 한국의 더위에 고생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다. 팀을 찾는다고 소속팀 없이 한 달 정도 개인 훈련을 했었다. 훈련을 잘 해왔고,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다. 전반전을 끌고 가려고 한다. 본인은 몸 상태가 60% 정도 올라왔다고 하는데, 거짓말 같다. 제가 볼 때는 80%까지 올라와 보인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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