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23 15:35:51
23일 PBA팀리그 2R 7일차, 사파타 1, 5세트 따내며 활약, NH농협카드 4연패 ‘부진’
연패 팀 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승리,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대로 NH농협카드가 4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3일 열린 ‘2526 PBA팀리그’2라운드 67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11:10, 9:4, 14:15, 9:8, 11:3)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팀 상황은 좋지않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4연패(2승)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NH농협카드 처지는 더 나빴다. 3연패와 함께 1승5패로 최하위다.
1세트(남자복식)부터 접전이었다. NH농협카드 몬테스-마요르가 집중력을 살려 10:5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6이닝에 끝내기 6점을 맞으며 역전패했다.
2세트(여자복식)마저 이긴 우리금융캐피탈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으나, 3세트(남자단식)를 내주며 1:2가 됐다. 3세트는 1세트와 정반대였다. 마민껌이 8:14로 끌려가다 9이닝에 끝내기 7점으로 세트를 뒤집었다.
4세트(혼합복식)를 1점차로 따낸 우리금융캐피탈은 5세트(남자단식)에서 사파타가 조재호를 11:3(7이닝)으로 물리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3승째(4패)를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NH농협카드는 4연패 포함, 1승6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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