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18 09:13:47
17일 PBA팀리그 2R 첫날, 휴온스 4:2 NH농협카드, 하나카드 웰컴저축銀 크라운해태 우리금융캐피탈도 2라운드 첫승
1라운드 최하위 팀 휴온스가 5연패 사슬을 끊고 2라운드를 출발했다. 또한 1라운드 우승팀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 우리금융캐피탈도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휴온스레전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2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11:9, 5:9, 7:15, 9:2, 11:9, 9:7)로 물리쳤다.
휴온스는 1라운드에서 극히 부진했다. 고작 1승만 거두고 8패를 당했다. 승점은 단 4점이었고, 막판 5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2라운드 첫날 NH농협카드와의 경기에서는 달랐다. 휴온스는 최성원 이상대가 1세트(남자복식)를 이겼지만 2, 3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뒷심을 발휘, 내리 3개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상대-김세연이 4세트(혼합복식)를 9:2로 따내며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대-김세연은 2:2이던 3이닝 초공격에서 끝내기 하이런7점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이어 모랄레스가 마민껌을 상대로 5세트(남자단식)를 따낸 뒤 6세트(여자단식)에서 이신영이 스롱에게 6:7에서 9:7로 역전승, 팀 승리를 완성시켰다.
또한 하나카드는 하림을 4:0(11:1, 9:2, 15:4, 9:4)으로 꺾고 1라운드 우승 기운을 이어갔다. 웰컴저축은행은 SK렌터카를 4:1(11:1, 9:8, 15:3, 4:9, 11:1), 크라운해태는 에스와이를 4:2(4:11, 6:9, 15:14, 9:4, 11:2, 9:5), 우리금융캐피탈은 하이원리조트를 4:3(8:11, 9:5, 15:3, 7:9, 11:10, 6:9, 11:7)으로 꺾고 1승씩을 챙겼다.
한편 하나카드 에이스 무라트 나지 초클루는 장모상을 당해 급히 튀르키예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하나카드는 지난시즌 크라운해태에서 뛰었던 황형범을 대체선수로 선발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