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17 17:37:27
17일 PBA팀리그 2R 첫날, 하나카드 4:0 하림, 웰컴저축銀4:1 SK렌터카
1라운드 우승팀 하나카드가 8연승을 달리며 2라운드도 가볍게 출발했다. 웰컴저축은행도 SK렌터카를 꺾고 첫승을 거뒀다.
하나카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2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하림드래곤즈를 세트스코어 4:0(11:1, 9:2, 15:4, 9:4)으로 제압했다.
이날 하나카드는 2점대에 육박하는 팀애버리지(1.913)로 하림을 압도했다.
1세트(남자복식)를 신정주-Q응우옌이 나서 3이닝만에 11:1를 이긴 하나카드는 2세트(여자복식) 역시 김가영-김진아가 김상아-박정현을 5이닝만에 9:2로 제압,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에이스대결’인 3세트에선 Q응우옌이 쩐득민을 15:4(8이닝)로 물리쳤고, 마지막 4세트(혼합복식)에선 황형범-김가영이 P응우옌-정보윤을 9:4로(7이닝) 꺾고 팀승리를 완성시켰다. 장모상을 당해 급히 튀르키예로 돌아간 초클루 대체선수로 선발된 황형범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라운드에서 초중반 하위권에 처져있다 막판 3연승으로 5위까지 올라온 하림은 2라운드 첫날 팀 애버리지가 0.524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했다.
웰컴저축은행은 2점대 팀 애버리지를 앞세워 1라운드 2위팀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11:1, 9:8, 15:3, 4:9, 11:1)로 제쳤다. 웰컴저축은행은 사이그너가 1, 3세틀 따내며 2승을 책임졌다.
하나카드-하림, 웰컴저축은행-SK렌터카 경기에 이어 크라운해태-에스와이, 하이원리조트-우리금융캐피탈, NH농협카드-휴온스 경기가 계속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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