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31 15:41:46
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운드에 경험을 더했다.
레드삭스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레드삭스는 마이너리그 1루수 블레이즈 조던(22)을 내주는 대가로 세인트루이스에서 좌완 스티븐 매츠(34)를 받는다.
매츠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 동안 225경기 등판, 60승 62패 평균자책점 4.24 기록한 베테랑이다.
한때 선발 투수로 160이닝 이상 소화한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불펜으로 나오는 비중이 더 많아졌다.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55이닝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3.44, WHIP 1.184 9이닝당 0.7피홈런 1.5볼넷 7.7탈삼진 기록했다.
올해가 4년 44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우투우타인 조던은 2020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 레드삭스에 지명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통산 446경기 뛰면서 타율 0.290 출루율 0.350 장타율 0.461 기록했다.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87경기 출전, 타율 0.304 출루율 0.374 장타율 0.494 12홈런 6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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