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30 16:27:26
2025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가 30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Podgorica)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개국이 참가해, 2023년(16개국)에 비해 8개국이 늘었다. 조별 예선은 4개국씩 총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메인 라운드에 진출한다.
A조는 덴마크와 스웨덴, 스페인, 튀르키예, B조는 독일, 포르투갈, 북마케도니아, 슬로바키아, C조는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스위스, 페로 제도, D조는 헝가리, 노르웨이,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E조는 프랑스, 몬테네그로, 체코, 리투아니아, F조는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폴란드가 속했다.
메인 라운드는 4개국씩 3개 조로 구성되며, 이들 가운데 각 조 상위 2개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
8강전은 8월 7일, 4강은 8일, 결승 및 동메달 결정전은 10일에 열린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는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역대 통산 최다 우승국은 덴마크와 러시아(3회)로 나란히 1위에 올라 있다. 프랑스와 헝가리는 각각 2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W17 EHF EURO는 유럽 최고의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무대로, 앞으로 세계 핸드볼 무대를 이끌 차세대 스타들의 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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