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29 17:04:51
KBM 슈퍼페더급 2위 서로준 OPBF 타이틀전 경력자 제압 4개월 간격 외국출전 등 관심 KO승률 80% 파라지 꺾을까
서로준(27·EX복싱)이 2850일(7년9개월20일) 만에 프로권투 데뷔 10연승을 할 수 있을까. 4달 간격의 해외 경기 등 최근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는다.
방콕의 월드 시암 스타디움에서는 8월2일 태국 TL 프로모션과 한국 DND 프로모션(공동대표 김영인 이해익)이 협업하여 주최하는 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 슈퍼페더급(59㎏) 2위 서로준은 바게르 파라지(27·이란)와 라이트급(61.2㎏) 3분×8라운드로 대결한다. 서로 다른 나라의 전승 강자끼리 맞붙는다.
서로준은 9승, 바게르 파라지는 5승이다.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페더급 챔피언결정전 출신 고이부치 겐(29·일본)을 꺾은 서로준이 전적의 질에서 앞선다면 파라지는 KO승률 80%(4/5)를 내세울 만하다.
대한민국 vs 이란 무패 매치업을 포함한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KBM 웰터급(66.7㎏) 챔피언 김진수(29·안산제일체육관)와 차이야쁘룩 차이니꼼(27·태국)의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라이트급(63.5㎏) 남아시아 챔피언결정전이다.
DND 프로모션은 2023년 7월 역시 방콕 월드 시암 스타디움에서 KBM 슈퍼페더급(59㎏) 챔피언 김태선(29·윈복싱클럽)과 이탈리아계 줄리아노 판토네(22·프랑스)의 8라운드 대결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대회로 태국 프로모터 활동을 시작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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