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23 11:21:20
탬파베이 레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4-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기록하며 54승 49패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36승 66패.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전날 경기 도중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그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경기에 나서지도 않았다.
케빈 캐시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주말 신시내티 원정을 예상 복귀 시점으로 제시했다.
탬파베이는 2회 대량 득점했다. 주니어 카미네로, 조시 로우, 맷 타이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데이비스 마틴의 보크, 호세 카바예로의 2타점 적시타, 계속된 1사 3루에서 테일러 월스의 희생타로 4점을 추가했다.
화이트삭스도 추격했다. 4회초 마이크 토크먼의 2루타, 체이스 메이드로스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한데 이어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에서 에드가 쿠에로의 희생플라이로 4-2까지 격차를 좁혔다.
7회에는 카슨 몽고메리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한 점 차까지 쫓아왔다.
탬파베이 타선은 2회 4득점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선발 드루 라스무센이 4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기록한데 이어 에드윈 우세타가 2이닝 무실점 기록했고 브라이언 베이커, 가렛 클레빈저, 피트 페어뱅크스가 1이닝씩 이어던졌다.
우세타가 승리투수가 됐고, 페어뱅크스는 시즌 17번째 세이브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