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10.17 08:04:00
16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잉빌 결승 이대규, 백민후에 202:66 승
인천대표 이대규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우승, 전국체전 당구종목에서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남녀10볼에서는 하민욱(부산)과 진혜주가 금메달을 땄다.
국내 랭킹1위 이대규는 1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잉글리시빌리어드 결승에서 백민후(6위, 경북)를 202:66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공동3위는 박용준(7위, 전남)과 허세양(4위, 충남)이 차지했다.
결승에 앞서 열린 4강전에서는 이대규가 박용준을 203:164, 백민후가 허세양을 201:112로 각각 물리쳤다.
이로써 이대규는 전날 스누커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2관왕에 올랐다.
전국체전 7개 정식종목에서 2관왕은 이대규가 유일하다.
남자10볼에서는 국내 1위 하민욱(부산)이 결승에서 이준호(6위, 강원)를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공동3위는 김범서(11위, 충남)와 김수웅(4위, 서울)이다.
여자10볼에서는 광주대표 진혜주(4위)가 결승에서 국내1위 서서아(전남)를 8:4로 제치고 우승했고, 최솔잎(7위, 부산)과 박은지(5위, 전북)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