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04.08 19:22:08
PBA 상위50%(60위) 1부 잔류 명단 발표 김임권 김봉철 박한기 등 큐스쿨서 경쟁 산체스 차파크 마요르 ’대륙별시드‘로 생존 20일 LPBA 트라이아웃
약 4.3대 1의 경쟁률을 뚫어라.
24/25시즌 PBA 1부투어를 향한 마지막 레이스가 열린다. 23/24시즌 1부투어에 잔류하지 못한 60여 명과 2, 3부투어 상위권 선수 포함해서 약 130여 명이 30여 장의 1부투어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충복 오성욱 김봉철 김임권 큐스쿨행…산체스 대륙별 시드로 1부 잔류
PBA는 최근 24/25시즌 PBA 1부투어 잔류명단과 2024년 PBA 큐스쿨(Q-school) 일정, 대회요강을 공지했다. 1부투어 잔류기준은 정규투어 엔트리 128명 중 와일드카드 8명을 제외한 120명 중 포인트랭킹 상위 50%인 60위다.
이에 따르면 낯익은 선수들이 큐스쿨로 향하게 됐다. 기대를 모았지만 데뷔 시즌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신입생‘ 이충복(공동118위, 하이원위너스)과 PBA 챔프 출신인 오성욱(공동83위, NH농협카드)은 1부투어 잔류에 실패했다.
또한 휴온스 주장 출신 김봉철(공동75위)과 김임권(공동61위,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도 잔류명단에 들지 못했다. 크라운해태라온 ‘신입생’ 김태관(94위)과 박한기(공동104위) 강승용(공동75위)도 큐스쿨로 향했다.
반면 시즌 최고성적이 32강(2회)에 그치며 부진했던 다니엘 산체스(공동70위, 에스와이바자르)를 비롯, 찬 차파크(공동64위, 블루원) 이반 마요르(공동70위, 스페인) 고바야시 히데아키(공공88위, 일본)는 ‘대륙별 시드’로 가까스로 1부투어에 생존했다.
◆17~23일 PBA큐스쿨 경쟁률 4.3대1
PBA는 오는 17~23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서 ’2024년 PBA 큐스쿨 및 L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큐스쿨 1라운드가 열리며, 20일엔 LPBA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트라이아웃 이후 21~23일 동안은 큐스쿨 2라운드가 이어진다.
큐스쿨 1라운드에는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 상위권 선수 최대 70여명이 토너먼트(35점제)를 통해 경기, 상위 약 50% 내외가 2라운드로 올라간다.
2라운드에선 1부투어 강등 선수와 1라운드 통과자들이 토너먼트(40점제)로 1부투어 진출자(상위 약 30명 예정)를 가린다.
큐스쿨 대진표 및 최종 선발인원과 LPBA 트라이아웃 세부요강은 추후 공지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