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02.02 11:55:07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3~4일 개막 포켓볼디비전리그 D3, D4 참가자 대상 남녀 70명…단일대회 참가자수도 역대 최대 남녀 우승 500만원, 2위 200만원
우승 500만원 등 국내 포켓볼 대회 사상 최대 상금이 걸린 대회가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오는 3~4일(예선 기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클린포켓볼클럽에서 ‘제1회 포켓9볼한국오픈’(이하 포켓볼오픈)을 개최한다.
‘포켓볼오픈’은 지난해 열린 포켓볼디비전리그를 총결산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남녀 우승상금 500만원 등 총상금 2200만원이 걸려있다.
이는 포켓볼 전국대회 우승상금이 200만~3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금이 두 배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출전 자격은 지난해 포켓볼디비전리그 D3, D4에 출전했던 전문선수와 생활체육선수(동호인)이다.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70명(남 55명, 여 15명)이 참가한다. 국내 포켓볼 대회에 70명이 출전하는 것도 최대 규모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3~4일 예선을 거쳐 17~18일 본선(8강 이상)으로 치러진다.
상금은 남녀 우승 각 500만원, 2위 각 200만원, 공동3위 각 100만원으로 8강까지 상금이 나간다. 생활체육선수는 전문선수에 대해 핸디를 적용받는다.
본선은 아프리카TV, 빌리어즈TV, 네이버TV, 유튜브(당구연맹)로 중계되며 예선은 당구연맹 유튜브채널로 중계된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대회는 캐롬과 포켓볼 등 종목간 균형발전을 꾀하고, 지난해 성황리에 진행된 포켓볼디비전리그를 총결산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허리우드 다이나스피어 시모니스 한밭 켈미 큐스코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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