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01.19 00:51:00
18일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서 4:2 승 1세트 Q.응우옌-김병호, 2:9→11:10 극적 역전승 김가영(2, 5세트) 사카이(2, 4세트) 2승 ‘만점 활약’ 오늘(19일) 낮 4시 2차전 승리 시 PO 진출
하나카드가 김가영과 사카이의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에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하나카드하나페이는 18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3/24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에스와이바자르를 세트스코어 4:2(11:10, 9:5, 13:15, 9:4, 9:11, 9:7)로 제압했다.
3전 2선승제인 이번 준플레이오프서 먼저 1승을 따낸 하나카드는 19일 2차전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하나카드는 1세트(남자복식)부터 역전승으로 출발했다. Q.응우옌-김병호가 산체스-박인수에 4이닝까지 2:8로 뒤졌으나 5이닝 째 Q.응우옌이 하이런7점으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이닝째 남은 2점을 채우며 1세트를 가져왔다.
하나카드는 2세트(여자복식) 김가영-사카이가 한지은-한슬기를 9:5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하나카드는 3세트(남자단식)에선 초클루가 하이런10점을 터뜨리고도 산체스에 13:15(4이닝)로 석패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4세트(혼합복식)에선 초클루-사카이가 황득희-이우경을 9:4(7이닝)로 꺾어,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그러나 5세트(남자단식)에서 신정주가 박인수와 접전을 벌였으나 9:11(8이닝)로 석패, 에스와이의 추격을 허용했다.
승부는 6세트(여자단식)에서 갈렸다. 하나카드는 김가영이 한지은에 초반 2이닝까지 3:6으로 끌려갔으나, 이후 한지은이 공타를 반복하는 동안 8이닝 째 5:7까지 추격했고, 9이닝 째 나머지 4점을 모두 채우며 역전승, 팀에 승리를 안겼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하나카드는 19일 오후 4시 에스와이와 2차전을 치른다. 만일 이 경기서 에스와이가 승리하면 승부는 밤 9시 반 열리는 최종전인 3차전으로 넘어가게 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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