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3.12.11 09:25:57
10일 23/24 PBA팀리그 4R 6일차 ‘몬테스 퍼펙트큐’ NH농협카드, 하나카드 제압 SK렌터카 레펀스 퍼펙트큐에도 에스와이에 敗 크라운해태, 하이원 4:2 꺾고 공동1위로 ’사파타-강민구 2승‘ 블루원, 휴온스에 4:1 승
NH농협카드가 몬테스의 퍼펙트큐에 힘입어 하나카드를 꺾고 13연승을 달렸다. 반면, SK렌터카는 레펀스가 퍼펙트큐를 터뜨렸음에도 패했다.
NH농협카드는 10일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4라운드에서 하나카드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신승을 거두며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이날 하이원을 꺾은 크라운해태와 공동1위가 됐다.
SK렌터카는 레펀스가 퍼펙트큐를 터뜨렸으나 에스와이에 2:4로 역전패하며 또한번 불운을 맛본 반면, 블루원은 휴온스에 4: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6일차 경기 결과 크라운해태(4승1패, 승점13)가 한 단계 상승하며 NH농협카드(5승0패, 승점13)와 공동1위에 올랐다. 이어 웰컴저축은행이 3위(3승2패, 승점10), 휴온스(3승3패, 승점8)와 하나카드(2승4패, 승점7)가 4~5위에 올랐다. 그 뒤로 블루원(2승3패, 승점6)과 에스와이(2승3패, 승점6)가 공동6위, 하이원(2승4패, 승점5)과 SK렌터카(1승4패, 승점4)가 각각 8, 9위다.
NH농협카드는 이날 하나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신승을 거두었다.
NH농협카드는 1~2세트(남자복식, 여자복식)를 먼저 가져왔다. 그러나 이어진 3세트(남자단식)를 4이닝, 4세트(혼합복식)는 3이닝만에 내주며 순식간에 추격을 허용했다.
5세트(남자단식)에선 몬테스가 Q.응우옌을 상대로 2이닝 째 공격서 퍼펙트큐(11연속 득점)를 기록, 11:5(2이닝)로 승리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NH농협카드는 이어진 6세트(여자단식)를 내줬으나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서 마민껌이 김병호와 접전 끝에 11:9(3이닝)로 신승, 팀에 4:3 승리를 안겼다.
하위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SK렌터카는 에스와이에 2:4로 역전패,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1세트서 레펀스-강동궁이 나선 SK렌터카는 첫 공격부터 레펀스가 퍼펙트큐를 폭발, 기분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를 내주며 주춤했다.
SK렌터카는 3세트에선 레펀스가 산체스에 15:11(11이닝)로 승리,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4세트를 내주며 또한번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5~6세트를 모두 내주며 역전패했다.
크라운해태는 백민주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하이원을 4:2로 제압, 4연승을 달렸다. 사파타와 강민구가 2승을 합작한 블루원은 휴온스를 4:1로 물리치고 3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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