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3.09.09 09:34:16
조재호, 최재동에 3:1 역전승 김재근 이상대, 몬테스 김현석 3:2 제압 16강 대진 김재근-사파타, 조재호-조건휘 팔라존-오태준, 마르티네스-정경섭 등
조재호 김재근 이상대, 그리고 ‘스페인 3총사’가 나란히 PBA 4차전 32강을 통과했다. 반면 레펜스와 강민구는 탈락했다.
이에 따라 16강 대진은 조재호-조건휘, 김재근-사파타, 이상대-박기호, 팔라존-오태준, 마르티네스-정경섭, 유창선-블루트, 모리-김병섭, 곽지훈-응우옌으로 짜여졌다.
8일 새벽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4차전 ‘에스와이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최재동에 세트스코어 3:1(7:15, 15:5, 15:6, 15:10) 역전승을 거두었다.
조재호는 1세트를 7:15(7이닝)로 내줬으나 2세트를 곧바로 따낸 뒤 3세트서도 15:6(10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조재호는 4세트에서 10:10 동점이던 8이닝 공격에서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안토니오 몬테스(하나카드하나페이)를 세트스코어 3:2(15:6, 15:1, 10:15, 13:15, 11:3)로 물리쳤다.
김재근은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에서 5이닝 째 터진 하이런7점을 앞세워 11:3으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이상대(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도 ‘여괴전’김현석을 세트스코어 3:2(15:7, 15:7, 9:15, 14:15, 11:5)로 꺾고 32강을 통과했다.
‘스페인 3총사’도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은 ‘애버리지 2.647‘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전날 다니엘 산체스를 물리친 이상용을 3:0으로 완파했고, 다비드 사파타(블루원앤젤스)와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도 김임권(웰컴저축은행)과 김대진을 각각 3:0으로 제압했다.
반면 에디 레펜스(SK렌터카다이렉트)는 곽지훈에, 강민구(블루원)는 응우옌꾸억응우옌(하나카드)에 덜미를 잡혔다.
PBA 4차전 16강전은 오늘(9일) 오후 2시 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밤 10시 경기까지 네차례 나뉘어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 4차전 16강 대진]
ㅇ14:30
유창선-블루트, 모리-김병섭
ㅇ17:00
이상대-박기호, 곽지훈-응우옌
ㅇ19:30
팔라존-오태준, 마르티네스-정경섭
ㅇ22:00
조건휘-조재호, 김재근-사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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