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이 대회 두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응우옌꾸억응우옌은 베트남선수중 유일하게 32강을 통과했다.
김재근은 18일 낮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2/23시즌 하나카드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이상용을 세트스코어 3:2(11:15, 15:8, 15:1, 13:15, 11:1)로 물리쳤다. 김재근은 세트스코어 2:2동점 상황에서 맞은 5세트에 2이닝에 한꺼번에 11득점하는 퍼펙트큐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두 번째 기록이지만, 전날 응고딘나이가 대회 첫 퍼펙트큐를 달성함에 따라 별도 상금(1000만원)은 없다. ‘퍼펙트큐상’은 이닝에 관계없이 남자는 15점(또는 11점), 여자는 11점(또는 9점)을 한큐에 치면 주는 시상이다.
하루전에 대회 첫 퍼펙트큐를 기록했던 응고딘나이는 김병섭에 세트스코어 2:3(14:15, 15:11, 9:14, 15:2, 9:11)으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은 최명진에게 세트스코어 1:3(4:15, 15:4, 3:15, 6:15)으로 패했다. 또한 강동구 임성균 이상대 박명규도 16강에 올랐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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