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부터 경북대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기초생활수급자등대상자전형은 기존 '최근 3개 학년도 졸업자'까지만 지원할 수 있었던 제한을 전면 폐지해 고교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기준도 완화된다. 모바일공학전공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학,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지정 응시 기준이 폐지된다. 이와 함께 체육교육과는 실기전형을 새로 도입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80%와 서류평가 20%를 합산하여 선발하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모두 학년별 반영 비율 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전형방식과 단계별 전형방식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는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평가하며 전형 및 모집단위에 따라 평가 세부항목이 달라진다.
이번 수시 모집부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컴퓨터학부 내 '심화컴퓨팅전공'과 '첨단컴퓨팅연구전공'을 신설했다. '심화컴퓨팅전공'은 컴퓨터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과 현장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 전공으로 총 8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첨단컴퓨팅연구전공'은 학사와 석사 과정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고급 연구 중심의 특화 전공이다. 관련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년 안에 학사와 석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수시에서는 정원외 1명을 포함해 총 26명을 모집한다.
국가거점국립대로 교육비 부담이 낮다는 것이 경북대의 강점이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한학기 평균 등록금이 약 178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다양한 장학제도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은 훨씬 적다. 2024년 대학알리미 기준 학부생들에게 한 해 동안 지급한 장학금은 총 612억원, 수혜율은 68.9%에 달한다. 특히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면제는 물론, 해외 연수비, 매학기 500만원(8학기 4000만원)의 학업지원비가 지원되는 'KNU+인재 장학금'도 운영 중이다.
국제화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미국 등 67개국 577개 대학 및 연구기관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있으며, 서머스쿨, 교환학생, 복수학위,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형태의 국제화 경로를 제공한다. 이 중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운영되는 '해외 명문대 서머스쿨'이다.
원서접수는 9월 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경북대 홈페이지, 원서접수사이트 등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