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8 16:35:39
마다가스카르 환경부와 교류 협정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분야 협력
고양시가 마다가스카르와 식물자원 교류 등을 강화한다.
고양시는 마다가스카르 환경지속가능개발부와 식물자원·환경· 문화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식물 자원 교류,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환경 우수사례를 확산하는데 힘을 모은다.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마다가스카르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희귀 식물 ‘파키포디움(Pachypodium)’ 5종을 특별 전시했다. 파키포디움은 마다가스카르 고유 식물로, 독특한 형태와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전시는 양 기관 간 협력의 상징적 성과”라며 “식물 자원과 환경·문화 교류를 넘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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