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8 08:44:19
제주에 카페를 오픈한 배우 이동건이 근황을 전했다. 이동건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한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동건은 바리스타 옷을 착용하고 손님들에게 환한 미소를 짖고 있다.
네티즌은 “오늘 내려주신 커피 잘 마셨습니다”, “실물로 영접했는데 진짜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건은 지난 13일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영업 첫 날이던 지난 14일 카페 공식 SNS에는 “오픈 첫 날부터 오픈런으로 웨이팅이 있었을 정도였다”며 “제주 애월에 문을 연 이 곳은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이다. 골목을 따라 들어오면 펼쳐지는 오아시스와 직접 내리는 샌드커피와 디저트들까지! 언제든 쉼이 필요하실 때 오실 수 있도록 기다리고 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첫날부터 주변 상인들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동건 카페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우리 카페 뒤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이(반려견)도 못 자고 고생했다”고 적었다.
이어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을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 홍보까지 해주고 있지만, (이동건 카페는)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다른 카페 사장 B씨도 “11시까지 공사 소음에 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잠을 설쳤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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