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1.28 11:18:55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전한길은 지난 27알 지산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전한길이 트럼프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지난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연설자로 나섰던 전한길의 연설 일부를 발췌해온 것이다.
2분 48초 분량의 영상에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제 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모든 국민들은 미국을 사랑한다. 또 우리 평화를 지켜주고 계시는 주한미군도 사랑한다”고 입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전한길은 “대한민국과 미국은 지난 70년간 군사적 동맹과 경제 협력을 통해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 튼튼한 신뢰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대한민국의 북한 공산당의 침략을 받았을 때 UN군 이름으로 맥아더 장군을 비롯한 미군이 와서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았다”고 강조했다.
또 “당시 사망자 3만6574명과 부상자 10만3284명, 포로와 실종자 7926명이 발생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씨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의 일방적인 공격을 받고 탄핵 소추 심판과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취임식 날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옆자리에 앉아서 취임식 축하를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는 그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현명하며 성숙한 민주화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탄핵 정국도 무사히 잘 극복해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만간 탄핵이 기각되고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두 정상이 만나서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며 “한국이 세계 평화에 기여해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노벨평화상을 나란히 수상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28일 오전 89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댓글도 1400여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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