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24 09:10:00
우수한 사업안정성·미래가치 갖춘 블루칩 현장 사직신도시 대표 랜드마크 분양 임박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리스크가 적고, 향후 미래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블루칩’ 상품의 희소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1군 대형 건설사들이 공동 시공하는 컨소시엄 대단지가 대표적이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2개 이상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하는 현장을 말한다. 각 사의 특화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되면서 차별화된 평면, 커뮤니티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는 사례가 많다. 전체 가구수가 크고 1군 브랜드 건설사가 참여하는 경우 시간이 갈수록 아파트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도 높다.
일례로 전북 전주에서 포스코이앤씨와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하는 ‘서신더샵비발디’의 경우 1순위 평균 55대1의 높은 경쟁률이 나왔고, 대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DL이앤씨와 DL건설 공동시공)도 1순위 청약경쟁률 11대 1로 관심이 집중됐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신규분양도 중소규모 건설사의 단독시공 현장은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크다는 판단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사업 안정성 측면에서나 향후 미래가치 상승, 랜드마크 가능성 등을 볼 때, 대형 건설사들이 공동 시공하는 현장 위주로 청약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일원에서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사직신도시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사직 1구역 현장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2271가구중 1538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사업지 인근에 청주아트홀과 청주의료원, 청주시청(계획), 홈플러스, CGV, 예술의전당 등 생활인프라가 있고, 무심천과 운천공원, 청주종합운동장 등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도 가깝다.
한벌초와 흥덕초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반경 2km 내에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청주시 대표 학원가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 안에는 인도어골프연습장,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 GX클럽,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 다양한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용 84㎡ 위주의 가구구성과 남서·남동향 위주 배치, 4베이 구조 등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사직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1군 브랜드 프리미엄과 대단지, 입지와 상품성이 우수한 블루칩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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