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1~25일 전국 8곳에서 총 5621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전주 대비 공급 물량은 큰 변화가 없으나 단지 수는 6·27 대출 규제 이후 2주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규제로 시장이 주춤하자 분양 시기를 미루는 공급 주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의정부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이 호원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81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8억4000만원대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에서 대단지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서원구 장성동 장성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59~112㎡ 총 1448가구 규모다. 이 중 민간임대를 제외한 655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센텀시티에 초고층 하이엔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해운대구 재송동에 들어서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다. 총 2070가구 규모이며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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