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30 14:20:00
대형 공원이 부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춘 입지에는 프리미엄이 붙어 집값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대형 공원과 인접한 단지는 그 상징성 덕분에 랜드마크로 인식되며,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가치가 상승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뉴욕의 ‘센트럴파크 사우스’ 일대를 들 수 있다.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명품 거리와 초고가 주거지가 형성된 이 지역은 세계적인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공원이 주거 가치를 끌어올린 사례는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은 과거 공장지대였으나, 대형 공원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조성되며 새로운 부촌으로 떠올랐다. 서울숲 인근의 하이엔드 주거시설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와 ‘갤러리아 포레’는 시세가 60~200억원에 달하며, 서울 부촌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경남 양산시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동부(웅상)지역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웅상센트럴파크’를 조성 중이다. 웅상센트럴파크는 웅상도서관 인근 9만9680㎡ 규모의 부지에 잔디광장을 비롯해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의 체육시설 및 산책로, 쉼터, 자연 체험장 등을 갖춘 대규모 공원으로 오는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웅상센트럴파크는 지역 내 부족했던 문화·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뉴욕 센트럴파크와 서울숲 사례와 같이 대규모 공원을 중심으로 고급 주거지가 형성된 사례를 고려하면, 웅상 일대 역시 공원 조성을 계기로 부촌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처럼 대규모 공원은 단순히 휴식 공간을 넘어서, 해당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부촌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웅상센트럴파크 바로 옆으로 양산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공급도 예정돼 있어 그 가치를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68㎡, 총 84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A 334가구 ▲84㎡ B 174가구 ▲84㎡ C 160가구 ▲120㎡ 171가구 ▲168㎡ P 3가구다. 특히 최근 10년간 동양산 지역에서 85㎡ 초과 평형의 공급 비중이 단 1.3%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120㎡ 중대형 타입을 다수 구성한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희소성과 상품성 측면에서 뚜렷한 차별화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 약 14%로 통경축, 통풍 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 등이 우수하다. 웅상센트럴파크가 맞닿아 있는 입지로, 입주 후 내 집 앞마당처럼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웅상센트럴파크 동측으로 회야강이 흐르고 있으며, 인근 웅상도서관 맞은 편에 주진불빛공원 조성도 추진 중으로 향후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단지 동쪽을 흐르는 회야강 일대에서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약 5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회야강변을 따라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균형 발전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주진 불빛공원’은 웅상도서관 맞은편 1만9230㎡ 부지에 들어서며, 폭포와 야경이 어우러진 불빛 타워를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모험 놀이터), 주민 치유 공간(아로마 터널), 빛광장, 라이트브릿지(인도교), 데크 산책로, 간이 공연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진 불빛공원은 웅상회야제 등 대규모 축제의 중심 무대로 꾸며질 계획이며, 입주민들은 집앞에서 다양한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웅상센트럴파크와 주진 불빛공원, 그리고 회야강 수변을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완성되면, 이 일대는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부 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산출장소, 동부행정타운 부지(2027년 예정) 및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하고, 웅상도서관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배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주차 대수도 세대당 1.3대 이상으로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한편, 5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청약상담센터는 덕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관심 고객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담센터에서는 청약 점수 및 자격 확인,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등 단지 분양 전반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견본주택은 주진동에 위치하며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