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23 10:54:08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입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2회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멤버 아이엔은 이번 공연에 대해 “정말 꿈 같은 이틀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말로 다하지 못할 만큼 행복한데 저 혼자가 아니라 일곱 명의 형들과 함께여서 더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승민은 “런던의 분위기가 참 좋다.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이틀간 공연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고 한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스테이(팬덤명) 덕분이다. 그 감사함을 많이 알게 된 투어였다.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짠하고 나타날 테니 기다려달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지난 2019년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UNVEIL TOUR I am)’을 통해 약 5000명의 런던 팬들과 처음 만난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헤드라이너로서 5만 명을 열광시킨 데 이어 2025년 ‘K팝 아티스트 최초’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경기장은 약 6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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