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01 09:14:35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가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5만 240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4892명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브래드 피트, 하비에르 바르뎀, 케리 콘돈, 댐슨 이드리스 등이 출연했다.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 5560만 달러(약 754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뿐만 아니라 무려 7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1억 4400만 달러(약 1952억 원)의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2위는 실사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다. 전날 3만 39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23만 2959명이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물로, 배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이 출연했다.
3위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차지했다. 1만 781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54만 7082명을 기록 중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2010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로, 바이킹족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는 소년 히컵(메이슨 테임스 분)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용 투슬리스가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35.6%)이다. 뒤를 이어 ‘F1 더 무비’ ‘슈퍼맨’ ‘노이즈’ ‘드래곤 길들이기’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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