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최신 게이밍 GPU ‘지포스 GTX 1080’로 구동한 FPS(1인칭 슈팅) 최신작 ‘둠(DOOM) 2016’의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3일 출시 예정인 '둠 2016'은 이드 소프트웨어가 동명의 1993년 게임을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맞춰 리메이크 한 타이틀이다. 새로운 그래픽 API인 ‘벌칸(Vulkan)’이 사용된 최초의 AAA급 대작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을 기반으로 FHD(1920x1080) 해상도에서 그래픽 풀 옵션인 울트라(Ultra) 설정으로 구동됐다.
영상을 통해 60 FPS(초당 프레임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프레임 상한을 제거할 경우 최대 200 FPS의 매끄러운 화면이 구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포스 GTX 1080은 엔비디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GPU 아키텍처 ‘파스칼’ 기반 최초의 게이밍 GPU다. 이전 세대 최상위 라인업인 지포스 GTX TITAN X 대비 VR환경에서 최대 2배 성능과 3배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등 최신 고사양 게임과 가상현실(VR)을 구동하는데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최진승 기자 choijin@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