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27 15:21:37
MSD 바리박스와 비교 임상 실시
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태국 식품의약품청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수두백신 2도즈 임상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 소아 4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선도 품목인 MSD의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을 실시해 제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는 2도즈 접종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 28개국이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오는 2027년 하반기 임상을 완료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2도즈 품목 허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배리셀라주 2회 접종의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선진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백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연내 베트남에서도 임상 3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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