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26 11:52:43
넷마블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26일 오후 12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한 넷마블이 또 한 번 히트작을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뱀피르’는 넷마블의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넷마블의 주요 개발 자회사 중 하나인 넷마블네오가 제작했다.
이 게임은 기존 국산 MMORPG에서는 흔치 않은 뱀파이어를 소재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피’, ‘공포’, ‘섹슈얼리티’의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음울한 서양 중세풍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삼은 게임답게 흡혈과 같은 요소를 게임 콘텐츠로 삽입하고 성적인 묘사까지 담아냈다.
여기에 기존 MMORPG 장르의 특장점을 녹여내고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장치들을 더해 재미를 더했다. 다이아 파밍을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도 게임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경제 구조를 설계했으며 넷마블 커넥트 앱을 통한 PC 버전의 원격 플레이, 다양한 자동 전투 기능과 오프라인 사냥을 지원하는 서포트 모드 등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성장을 보장하는 일바 던전 및 필드와 함께 경쟁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인터버서 전장 구현, AI를 활용한 작업장 탐지 시스템, 고효율 패키지를 통한 재화 직접 판매 방식의 제한 등 다수의 MMORPG를 서비스하며 쌓은 경험을 녹여낸 여러 운영 정책과 콘텐츠 구성도 특장점이다.
넷마블은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7176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흥행 신작 ‘RF온라인 넥스트’의 성과 온기 반영, 2분기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3.4%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1.2% 늘었다.
현재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26일 ‘뱀피르’의 국내 출시 외에도 내달 9월 4일에는 ‘킹오브파이터 AFK’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다. 접근성이 높은 AFK 장르에 유명 지식재산권(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레트로풍 비주얼을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수의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몬길: 스타다이브’의 글로벌 사전등록도 시작했으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스톤에이지: 펫월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등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한 넷마블몬스터의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이블베인’, 최근 게임스컴 엑스박스 부스를 통해 발표한 넷마블네오의 신작 PC·콘솔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작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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