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1.24 18:00:00
LED 대비 선명하지만 가격 비싼 OLED 금속 줄이고 ‘빛’을 빨리 없애는 게 관건 인하대 연구진, 하이브리드 구조로 기존 한계 극복한 새로운 재료 개발
국내 연구진이 OLED에 쓰일 수 있는 새로운 발광재료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나왔습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를 뜻하는 OLED는 전기 에너지를 빛으로 바꾸는 디스플레이 기술입니다.
유기물 반도체에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원리를 이용하는데요, 새로운 ‘발광재료’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재료가 훗날 OLED 산업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하대 화학공학과 최진호 박사와 박동혁 교수, 성균관대 김선국 교수와 미시간대 김진상 교수 공동 연구진은 최근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순수한 유기물로 이루어진 발광재료를 개발했다는 논문을 게재합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재료는 값비싼 금속 원소를 가지고 있지 않고 발광 시간도 빠르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재료가 왜 미래 소자로 불리는지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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