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1 16:44:54
방송인 이상민(51)이 이혼 20년 만에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상민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고 “소식을 전하는 저도 지금 많이 떨린다”면서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분들에게도 알리는 게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순간 더 책임감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의 깜짝 발표에 딘딘은 “형님 축하드려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하하는 “행복합니다! 축하해요 우리 형! 축복해요! 레게의 신”이라고 축하했다. 또 박슬기는 “우와!!!! 너무 멋져요!!!!!”라고 적었고, 이연복 셰프도 “같이 밥 먹자”라는 글로 축하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홍석천, 신지, 김지민, 채리나, 라이머, 효민, 박군 등 수많은 스타들이 이상민의 재혼을 응원했다.
이상민은 연인과 최근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중 부부의 연을 맺기로 약속, 조심스레 결혼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시기는 초여름 전후를 예정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상민의 결혼 관련 이야기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된다.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이상민은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그는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MBN ‘알토란’,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에 출연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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