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6 08:01:14
배우 고소영이 딸 설 양과의 특별한 하루를 공유했다.
5일, 고소영은 “우리 설이랑 커플 핑크옷 입고”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연예인이라는 수식어보다 엄마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그의 따뜻한 모습이 담겨 있다.
첫 번째 사진은 야외에서 촬영된 듯한 장면으로, 고소영과 설 양이 나란히 서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뒷모습이 포착됐다. 어두운 톤의 후드와 야구 모자를 맞춰 쓴 둘의 실루엣은 마치 한 장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잔잔한 분위기를 풍겼다.
두 번째 사진은 주차장에서 촬영된 컷으로, 이번엔 핑크색 커플 점퍼와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맞춰 입은 모녀의 밝고 유쾌한 일상이 담겼다. 고소영 앞에서 장난스레 매달리는 설 양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다. 두 사람 모두 흰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며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모녀 시밀러룩’을 완성했다.
특히 뒤에서 걸어오는 순간조차 우아한 포스를 발산하는 고소영은, ‘스타’이자 ‘엄마’로서도 변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일상이 런웨이 같다”, “설 양이 엄마를 쏙 빼닮았네”, “고소영은 어떤 앵글도 고소영”이라며 감탄을 보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을 통해 라이프스타일과 감성 콘텐츠를 공유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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