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2 06:14:52
칸 핑크카펫 위, 블랙 드레스 하나로 시선을 휘어잡은 순간. 시크와 큐티, 두 얼굴을 완벽히 조율한 박주현이 배우로서 또 하나의 정점을 찍었다.
배우 박주현이 5월 1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칸 현장을 블랙으로 물들였다.
블링블링한 트위드 소재의 버튼 디테일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어깨선을 드러내는 체인 스트랩으로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뷔스티에 형태의 디자인은 시크한 무드를, 짧은 기장의 A라인 스커트는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연출하며 시크와 큐티, 상반된 두 매력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여기에 묶은 머리로 단정함을 살리고, 굽 높은 스트랩 힐로 각선미까지 강조하며 핑크카펫 위에 박주현만의 블랙 시그니처룩을 완성했다.
한편 박주현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메스를 든 사냥꾼’으로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초청을 받아 핑크카펫을 밟았다.
다양한 작품 속 입체적 캐릭터로 존재감을 다져온 그는 이번 칸 초청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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