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30 06:27:01
배우 박주현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을 꽃처럼 수놓으며 눈부신 존재감을 뽐냈다.
화사한 플라워 디테일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우아함과 몽환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박주현이 29일 인스타그램에 “칸과 어울리는 꽃 드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주현은 칸에 핀 봄꽃처럼 핑크카펫을 환하게 수놓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사한 플라워 디테일이 가득한 시스루 시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우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벽히 소화해 현장을 압도했다.
부드러운 아이보리 톤을 베이스로 핑크와 퍼플 컬러의 입체 자수가 더해진 드레스는 마치 꽃잎이 흐드러지는 듯한 환상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다. 한쪽에 깊은 슬릿이 들어간 디자인은 고급스러움과 과감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박주현만의 독보적 매력을 배가시켰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웨이브 헤어와 미니멀한 메이크업은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핑크카펫 위에서 단연 돋보이는 ‘로맨틱 여신’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박주현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메스를 든 사냥꾼’으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핑크카펫을 밟는 영광을 안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그는 이번 공식 석상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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