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9 08:05:29
배우 장혁이 무인도에서 폭주 리더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8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장혁, 박준형, 손호영, 정호영, 고창석이 무인도 레스토랑에 출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장혁이었다.
방송 초반부터 장혁은 20kg이 넘는 장작을 지게에 이고, 사족보행으로 가파른 바위를 등반하는 초인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본 동료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손호영은 “장혁 형은 경주마다. 앞만 보고 달린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장혁은 리더로 자처하며 무인도 생활을 진두지휘했다. 박준형은 “리더십이 시원치 않아서 내가 도와줘야겠다”는 장혁의 발언을 전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고창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혁 욕을 천 번은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멤버들은 지게를 멘 장혁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끝없는 체력과 열정으로 앞서나가는 장혁의 페이스에 지쳐갔고, 박준형은 “장혁은 집착하듯 열심히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방송에선 꽃게잡이 조업까지 이어졌고, 선상에서는 반숙 꽃게찜 먹방이 펼쳐지며 멤버들의 고된 노동에 꿀 같은 보상이 주어졌다.
끊임없는 열정과 뚝심으로 무인도를 사로잡은 장혁. 그의 폭주 리더 본능은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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