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16 11:12:49
대한민국미술축제, 프리즈 티켓 할인
16일부터 각 예매처 선착순
정부가 오는 9월 한 달 간 전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기념해 ‘프리즈 서울’ 등 주요 미술 행사의 입장권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특별 할인권을 판매한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16일부터 온라인 예매처에서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념 입장권 특별할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미술축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전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미술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국내 최대규모의 청년 아트페어 ‘아시아프’는 물론 청주공예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할인권은 오는 16일부터 각 행사별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선 키아프·프리즈 서울은 두 행사의 통합이용권을 30% 할인된 5만6000원에 자체 홈페이지에서 15시부터 판매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도 정가 대비 30% 할인된 7000원에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에서 판매한다.
그 외 다른 행사들은 모두 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프는 일반권 5000원, 청소년·어린이권 3000원에 인터파크와 카카오, 네이버 예약에서 판매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6000원에 구입 가능하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000원에 판매한다.
단,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오는 8월 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50% 할인된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권은 행사별 한정 수량이며, 관람객 약 3만7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오는 9월 한 달 간 전국에서 열리며 지역의 주요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미술관과 화랑을 연계하여 대국민 미술 소비문화 확산과 미술을 주제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김포·김해 국제공항과 서울 소재 주요 미술관, 화랑, 지역의 주요 비엔날레 인근 다양한 전시공간에서 전도유망한 한국의 차세대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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